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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셜록이 또 해냈다… 검사 ‘공짜유학’ 훈련비 환수
누가 재방송은 재미없다고 했던가. 첫 번째가 짜릿했다면, 두 번째는 달콤했다. “담당 부서에서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국외훈련비를 환수하였음.” 지난 25일⋯
김보경2025.03.31 -
“광호가, 광호가 죽었대” 그날의 시간에 갇힌 사람들
[지난 이야기] “밤에는 잠 좀 자자”는 외침으로 시작된 노동자들의 투쟁. 회사는 ‘노조파괴 시나리오’에 따라 직장폐쇄와 폭력, 해고와 갈라치기로 맞섰다. 결국⋯
신정임2025.03.27 -
“밤엔 잠 좀 자자”며 시작한 싸움이 악몽으로 남았다
“나보다 체격도 훨씬 좋고 힘도 센 가상의 존재가 내 목을 계속 졸라요. 어떤 날은 뒤에서 막 쫓아오고요.” 잡히지 않으려고 죽어라⋯
신정임 -
마카오에서 두바이까지… ‘코인여왕’ 제니 킴의 정체
압구정동 피부과에서 젊은 남자와 말을 섞으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얼굴에 주름이나 기미가 없는데도 그는 피부 관리비로 2000만 원을 썼다. ‘코인⋯
박상규2025.03.25 -
TV에선 못 보는 ‘올림픽 챔피언’, 공고에서 나왔습니다
‘공고생’ 김성수는 밤낮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철판을 자르고 용접했다. 내가 근무를 마치고 동료 교사와 맥주 한잔 할 때도, 가족들과 캠핑을⋯
지한구2025.03.24 -
“책상 없어 운동장 도는 선생님 기사에 울컥했다”
6인석 테이블 두 개가 가로로 길게 붙어 있는 회의실. 9명이 둘러 앉아 자리를 채웠다. 중장년의 얼굴들이 대부분. 그들의 시선은 테이블⋯
조아영2025.03.20 -
봄눈이 내렸다… 그들이 밟지 못한 ‘출근길’ 위로
출근길 함박눈이라니 최악이다. 18일 아침. 명동역 10번 출구를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하나둘 우산을 펼쳤다. 패딩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쓰고 계단 끝에 다다랐다.⋯
김연정2025.03.19 -
냉장고에 글이 가득… 자신의 영정 아래 잠드는 남자
피고인의 죄명은 ‘가스방출죄’였다. 변호사 생활 십수 년간 그런 죄명의 사건은 처음이어서 신기한 느낌마저 들었다. 마치 누구나 말은 해도 아무도 본⋯
몬스테라2025.03.18 -
천관율 “극우 주류화 이후, 반드시 사회붕괴 온다”
“극우의 주류화 이후에는 반드시 사회 붕괴가 예정돼 있다!” 이것이 바로 천관율 기자가 요즘 잠 못 드는 이유라고 했습니다. 지난 13일⋯
김혜민2025.03.17 -
‘괴롭힘’ 귀 막은 법원… 침묵으로 몰리는 피해자
먹고살기 위해 일터로 향하지만, 과연 그곳은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 지난해 9월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씨의 죽음을 계기로 ‘직장⋯
김연정 -
셜록도 피켓을 든다… ‘윤’에게만 관대한 검찰을 향해
“당신은 왜 행동하지 않습니까? 왜 침묵으로 내가 나설 수밖에 없게 하시나요? 묻고 싶었다. 부질없는 원망이다. 나서라고 아무도 나를 떠밀지 않았다.“(차성안⋯
김보경2025.03.13 -
연변 제니 킴 vs. 지리산 갑부… 피눈물의 코인전쟁
[지난 이야기] 지리산 출신 장덕순(가명)은 중학교 졸업 후 서울 봉제공장으로 향했다. 보따리 장사도 하며 억척스레 살았다. 겨우 밑천을 마련해 시작한⋯
박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