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그렇게 기다리던 셜록클럽 첫 행사가 열리는 날인데 폭우가 내렸습니다.
왓슨의 발걸음을 망설이게 할 것 같아 징하던 더위를 물러가게 할 비라는 걸 알면서도 가을비가 원망스럽더군요. .
“역시~.”
폭우를 뚫고 왓슨 한 분 한 분이 오실 때마다, 안도의 한숨과 함께 반가운 인사가 나왔습니다.
직접 왓슨을 만나보니, 예상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셜록 요원들에게 왓슨만큼 강력한 에너지는 없으니까요.
당신 덕분에, 왓슨 덕분에 첫 셜록클럽 ‘사람, 배우 그리고 왓슨’ 행사 잘 마쳤습니다.
김희원, 박혁권, 배성우 배우와 대화를 나누면서, 배우가 되기 위해 한 사람이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했는지,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는지를 배웠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월 30일 월요일, 강원국 작가가 참여하는 두 번째 셜록클럽 ‘말과 글로 행복한 삶 –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법’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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