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남의 글만 쓰던 제가 50세에 암 선고를 받고, 이렇게 죽으면 억울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부터 내 생각과 감정을 말하고 썼어요.”

강원국 작가의 이 말이 그를 이 자리까지 이끌고 왔구나 싶었습니다.

9월 30일 진행된 셜록클럽 두 번째 행사, 강원국 작가의 ‘말과 글로 행복한 삶 –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법’ 강연을 잘 마쳤습니다. 강원국 작가는 자신의 글과 말의 여정을 풀어냈고, 왓슨들은 그의 시간에 스며들었습니다.

글을 잘 쓰고 말을 잘 할 수 있는 특별하고 ‘신박한’ 기술은 없었습니다. 내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용기를 갖는 것, 오감을 열고 글감을 찾는 것, 꾸준히 성실하게 글을 쓰고 말을 하는 것. 이렇게 하다 보면 돈 버는 글쓰기·말하기를 하는 날이 온다고 강원국 작가는 말했습니다.

진실탐사그룹 셜록도 진실을 말할 용기를 가지고, 기사거리를 찾아 꾸준하고 성실하게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우리와 함께 해줄 왓슨도 많아지겠지요.

9월의 셜록클럽에 함께 해주신 왓슨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0월에 또 뵙겠습니다.

지난달 30일 서울 관철동 북살롱 오티움에서 열린 셜록클럽 강원국 작가 강연 ⓒ셜록
지난달 30일 서울 관철동 북살롱 오티움에서 열린 셜록클럽 강원국 작가 강연 ⓒ셜록
지난달 30일 서울 관철동 북살롱 오티움에서 열린 셜록클럽 강원국 작가 강연 ⓒ셜록
지난달 30일 서울 관철동 북살롱 오티움에서 열린 셜록클럽 강원국 작가 강연 ⓒ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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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관철동 북살롱 오티움에서 열린 셜록클럽 강원국 작가 강연 ⓒ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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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관철동 북살롱 오티움에서 열린 셜록클럽 강원국 작가 강연 ⓒ셜록
지난달 30일 서울 관철동 북살롱 오티움에서 열린 셜록클럽 강원국 작가 강연 ⓒ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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