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천재 혹은 광인… ‘일론 머스크’ 읽기 광주모임

광주전라 지역 왓슨 여러분과 함께하는 책모임

셜록클럽 ‘트럼프 시대 읽기’의 두 번째 주인공은 일론 머스크입니다.
광주전라 지역에 거주하는 셜록의 친구 왓슨(정기유료독자) 여러분과 함께, 월터 아이작슨이 쓴 전기 '일론 머스크'(21세기북스)를 읽고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클럽장
박상규 (진실탐사그룹 셜록 대표기자)
클래스 구성
광주 모임 교재 '일론 머스크'(월터 아이작슨, 21세기북스)
시작일
2025. 04. 16
장소
광주광역시 모처로 정해 추후 개별 연락
참가신청
https://forms.gle/9ps3zoNQVAMS3TP99

극적인 강렬함과 모험에 끌리던 부부는 첫 아이 이름를 ‘나이스(Nice)’라 지으려 했습니다. 신혼여행지에서 생긴 아이였는데, 그 도시 이름이 프랑스 니스(Nice)였기 때문입니다. 요즘 “글로벌 밉상”이라 불리는 일론 머스크는, ‘나이스 머스크’가 될 뻔했습니다.

그가 나이스 머스크라는 이름으로 세계 최고 부자가 됐다면, 호사가들은 “역시 이름 대로 살아가는 법”이라고 평했을 겁니다. 반면, 미국 공무원 대량 해고나 각종 기행으로 테슬라 주주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그를 두고 여러 언론은 “나이스 하지 못하다”는 제목을 뽑았을 겁니다.

월터 아이작슨이 쓴 전기 <일론 머스크> ⓒ21세기북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의 이름에서 ‘나이스’를 빼고 ‘일론 머스크’라 지은 건, 자신의 선견지명이라고 자랑합니다. 그는 어린 시절 <화성 프로젝트>라는 공상과학 소설에 대해서 들었는데, 이 책에서 화성 식민지를 이끄는 지도자 이름이 ‘일론’이라는 겁니다.

‘구라’까지는 아니어도 눈길을 끄는 과장 화법은 아버지 에롤 머스크나 아들 일론 머스크나 서로 비슷합니다. 

‘트럼프의 남자’라 불리는 일론 머스크는 참 유별난 인물입니다. 그를 지지하든 싫어하든, 일론 머스크는 전 세계를 요동치게 하는 인물임은 분명합니다. 스타링크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화성 식민지 건설까지 고려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저세상 텐션’의 실존입니다.

테슬라, 스페이스엑스, 엑스(옛 트위터)를 거머쥐고 미국 정부효율부(DOGE) 장관까지 됐으니 일론 머스크가 일으키는 파장은 더욱 크고 넓게 퍼질 겁니다.

왓슨 북클럽 ‘트럼프 시대 읽기’의 두 번째 주인공은 일론 머스크입니다. 광주전라 지역에 거주하는 셜록의 친구 왓슨(정기유료독자) 여러분과 함께, 월터 아이작슨이 쓴 전기 <일론 머스크>(21세기북스)를 읽고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700페이지가 넘는 일명 ‘벽돌 책’입니다. 하지만 월터 아이작슨의 꼼꼼한 취재와 마술 같은 필력이 여러분을 지루하지 않게 할 겁니다. 무엇보다 일론 머스크라는 인물 자체가 놀랍도록 재밌습니다.

지적 욕구는 물론, 흥미와 쾌락까지 급속 충전되는 독서가 될 겁니다. 광주전라 지역에 거주하는 왓슨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박상규 셜록 대표기자가 직접 여러분을 만나러 갑니다.

모임 일시 : 2025년 4월 16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장소 : 광주광역시 모처로 정해 추후 개별 연락드립니다

참가비 : 왓슨(정기유료독자)은 무료, 비왓슨은 3만 원

교재 : 월터 아이작슨이 쓴 <일론 머스크>(21세기북스)

신청 마감 : 2025년 4월 11일(금) 오후 6시까지

참가자 확정 : 신청하신 분들에게 개별 연락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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