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공수처로 간다.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의료면허 취소 위기의 의료인들을 ‘심폐소생’ 해준 검사들을 확인했다. 이들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에 고발할 예정이다.⋯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의료면허를 취소당할 위기에 처했다가 검사 덕분에 ‘생명연장의 꿈’을 이룬 의료인들을 추적했다. 이탄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용인시정)이 법원행정처를 통해 받아낸 법원⋯

사장님은 안마방 업계의 ‘큰손’이었다. 그가 운영한 불법 안마방은 모두 16곳. 사장님은 태국 여성들을 안마사로 고용했다. 사장님은 안마방 운영에 ‘진심’이었다. 직접⋯

이 기획은 약 1년 동안 숙성됐다 태어났다. 기사의 출발은 지난해 6월경. 당시 기자는 2021년 감사원 감사보고서를 살펴보고 있었다. 감사원이 대검찰청을⋯

“삭발하고 대기 중입니다.” 지난 1월이었다. 전화통화가 늦어져도 괜찮냐고 물었더니, 그에게서 대뜸 이런 답이 왔다. ‘삭발’이라는 두 글자를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역주행’ 외에 다른 말은 떠오르지 않는다. 중증 뇌병변 장애인 이규식을 목포항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제주도 여행을 한 청년에 대한 관심이⋯

‘사이다’ 판결이 나왔다. 수많은 청년들에게 분노를 안겨준 ‘하나은행 채용비리’ 사건. 23일 법원은 청년들의 쓰린 속을 그나마 달래줄 만한 판단을 내렸다.⋯

“아빠는 또 언제 와?” 이지연(가명, 41세) 씨는 딸아이의 질문에 말없이 미소를 지었다. 이혼한 남편 김범수(가명, 41세) 씨는 지난해 2월 아이를⋯

일명 ‘안인득 사건’으로 알려진 진주 방화・살인 사건에 국가 책임이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5일 진주 방화・살인 사건 유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한국농어촌공사가 ‘수문감시원 사망사고‘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받은 직접고용 문제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선을 그었다. 지난 6월⋯

“피고인을 징역 4월에 처한다.” “와!” 법정 안을 가득 채운 인파 사이로 함성이 터졌다. 양육자 박연수(가명) 씨와 양육비해결총연합회(양해연) 활동가들의 목소리였다. 판결이⋯

가을의 끝을 알리는 비가 내렸다. 예고 없이 찾아온 비 때문에 외투와 가방이 젖었다. 우산을 챙겼어야 했나. 달리는 버스에 몸을 싣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