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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선 “미안” 밖에선 말싸움… ‘배드파더’ 첫 형사재판
“니 새끼(자녀)는 아침도 못 먹었어!”(양육비해결총연합회 활동가 A) “나도 안 먹었어요!”(양육비 미지급자 송영식, 가명) “뭐 이렇게 떳떳해?”(활동가 A) 11일 오전 10시⋯
조아영2023.10.12 -
“윤석열 정권의 독재적 발상” 용산정원 출입금지 헌법소원
용산어린이정원 출입을 금지당한 시민들이 헌법재판소로, 법원으로 찾아갔다. “독재적 발상”으로 시민들의 권리를 제한한 조치에 대해, ‘법으로’ 그 부당성을 밝혀 보이겠다는 취지다.⋯
김보경2023.10.11 -
폭우가 쏟아지던 그날 밤… ‘엄마’는 돌아오지 못했다
달리는 열차에서 편지를 쓴다. 어쩌면 전하지 못할 편지. “지문철(가명, 75세) 선생님께. 우선, 이 편지를 받고 많이 놀라셨다면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주보배 -
2년 수사 끝에… 검찰, 가짜 ‘유기견 대부’ 재판 넘겼다
검찰이 가짜 ‘유기견 대부’ 이정호 전 군산시유기동물보호소(이하 군산보호소) 소장을 재판에 넘겼다. 전주지방법원검찰청 군산지청은 지난달 22일 유기견을 불법 안락사해 동물보호법 위반⋯
김보경2023.10.06 -
블랙리스트 정권의 민낯, ‘용산 지킴이’와 셜록이 파헤치다
장맛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마을도서관 문을 열자 초등학생들 목소리가 방 안을 가득 채웠다. 네다섯 명의 아이들은 손님이 온 줄도 모른 채⋯
김보경2023.10.05 -
반도체 직업병 피해자의 편지 “더는 억울한 사람 없게…”
‘반도체 직업병 피해자’ 최진경 씨도 이젠 웃을 수 있을까. 4일 국회에서 산재 판정 지연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우원식⋯
김연정2023.10.04 -
‘사라진 라인’ 조사에 1442일… 말기암 환자의 死라진 시간
‘반올림’의 이종란 노무사를 처음 만난 날. 한여름 매미 울음소리가 얼마나 우렁찬지 식당 안에서도 그 소리가 다 울릴 정도였다. 면발을 건져⋯
김연정2023.10.03 -
결국 헌재는 제자리걸음… 국보법 폐지 “국회로 간다”
오후 2시 30분이 가까워지자, 우산을 쓴 사람들이 하나둘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앞으로 모여들었다. 서로 반갑게 웃으며 인사를 나눴지만, 무거운 긴장감이⋯
김연정2023.09.27 -
셜록이 준 원고료, 공고 아이들 장학금으로 썼습니다
진실탐사그룹 셜록 핵심 관계자(?)에게 원고료 지급 전화를 받은 건 2주 전이다. “선생님! 글을 벌써 여섯 편 쓰셨네요. 장학금이 180만 원⋯
지한구2023.09.26 -
윤석열 1년… 블랙리스트의 ‘밑그림’은 이렇게 그려졌다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에 ‘블랙리스트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문화예술계에는 검열 등 ‘표현의 자유’ 탄압 논란이 이어졌다. 이런 와중에⋯
조아영2023.09.25 -
“블랙리스트 신호탄… 김승수 의원이 직접 사과하라”
“사실상 블랙리스트 신호탄을 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김승수 의원이 나서서 사과해야 할 겁니다.”(박재동 작가, 2023. 9. 22. 인터뷰) 특정 예술가들을 겨냥해⋯
주보배 -
식당에서 쫓겨나던 ‘이 사람’, 혜화역에 이름 새긴 이유
바람이 제법 선선한 저녁이었다. 서울 혜화동 마로니에공원에서 만난 이규식은 저녁식사로 샤브샤브를 먹자고 했다. 더운 여름도 끝이어서 괜찮은 메뉴 선택이었으나, 내⋯
박상규2023.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