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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풍자’ 작가들만 콕 집어서… 지원금 내역 뒤졌다
의원님은 대체 무엇이 알고 싶었을까. 여당 국회의원이 특정 예술가들을 ‘콕 집어서’ 정부 지원금 자료를 요청했다. 대상은 33명. 그들에게는 한 가지⋯
조아영2023.09.21 -
반도체, 말기암, 불승인… 나는 홀로 ‘마지막’을 준비한다
여름의 끝을 알리는 비가 쏟아졌다. 비바람에 나부껴 떨어지는 나뭇잎과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 잿빛 하늘 아래 죽음과 삶이⋯
김연정2023.09.18 -
[액션] ‘검은물’에 숨은 검은 의혹… 셜록이 검찰에 고발
‘검은물’을 거슬러 올라가니, ‘검은 세력’의 그림자가 나타났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지난 7월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 경기⋯
김연정2023.09.12 -
[액션] ‘표절 검사’ 3인의 논문 전문을 공개합니다
검찰은 이번에도 표절 의심 검사들에 대한 징계를 외면했다. 대검찰청이 표절 의심 검사들의 비위에 대해 “표절이라 단정할 수 없다”며 사실상 징계⋯
김보경2023.09.11 -
“실수하면 군악대 전체가 박살”… 짓밟힌 스무 살의 꿈
☞ 상편 <비처럼 음악처럼 사라진 형… 남은 건 색소폰과 ‘의혹’들>에서 이어집니다. “2018년에 (군사망사고규명위가) 출범했을 때는 몰랐죠. 그 뒤에 뉴스에 한번씩⋯
최규화2023.09.06 -
비처럼 음악처럼 사라진 형… 남은 건 색소폰과 ‘의혹’들
빗소리 들리면 떠오르는 모습/ 달처럼 탐스런 하얀 얼굴/ 우연히 만났다 말없이 가버린/ 긴 머리 소녀야/ 눈먼 아이처럼/ 귀 먼 아이처럼/⋯
최규화 -
군인도 민간인도 아니라서… 죽음조차 ‘누락’된 청년들
엄마가 아니었다면, 아들의 죽음은 누락됐을 것이다. 사회복무요원이었던 최준(사망 당시 21세) 씨는 2016년 6월 복무 중에 사망했다. 그가 복무한 서초1동주민센터는 우울증이 심한⋯
주보배2023.09.05 -
민원인의 식칼 위협까지… 나는 ‘최전방 방패’였다
이름과 나이는 서로 다르지만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세 명의 사회복무요원 청년이 있습니다. 이 셋은 모두 복무기관에서 민원인을 상대하는 업무를 수행했고,⋯
주보배2023.09.04 -
대통령경호처 “용산어린이정원 출입금지, 우리가 요청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 대통령경호처가 용산어린이정원에 일부 시민들의 출입금지를 요청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대통령경호처가 용산어린이정원 출입금지 요청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건 이번이⋯
김보경2023.08.31 -
“인권침해” “권력 사유화”… 국회 달군 용산정원 블랙리스트
용산어린이정원 ‘블랙리스트’ 사건이 국회를 뜨겁게 달궜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30일 전체회의에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장을 상대로 “용산어린이정원 출입금지 사건 인권침해 진정에⋯
김보경2023.08.30 -
퇴학 위기에 빠진 세 공고생, 그들의 엇갈린 운명
퇴학 위기에 처한 조민우(가명, 당시 고교 1학년)의 어머니는 BMW 승용차를 타고 학교 주차장으로 들어왔다. 어머니는 교무실로 들어오자마자 교감 앞에서 무릎을⋯
지한구 -
“진실을 못 보고 죽는다 생각했는데…” 아버지의 독백
☞ 상편 <‘누가 아들을 죽였나’ 어머니의 쪽지에 숨어 있던 진실>에서 이어집니다. 2020년 8월 진정을 접수한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군사망사고규명위)는 그해 11월 본격적인⋯
최규화2023.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