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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아들을 죽였나’ 어머니의 쪽지에 숨어 있던 진실
‘바다’를 볼 때 이제 우리 눈에는 바다 외에 다른 것도 담길 것이다. ‘가만히 있어라’는 말 속엔 영원히 그늘이 질 거다.⋯
최규화2023.08.28 -
[액션] 용산정원 ‘블랙리스트’ 시민들, 인권위 진정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려서 용산어린이정원에 들어가면 안 되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겁니까? (…) 용산어린이정원은 사유지가 아닌데,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닙니까?“(25일 용산어린이정원 출입금지⋯
김보경2023.08.25 -
‘멋대로’ 규정 ‘맘대로’ 금지… “용산정원 위헌성 있다”
120년 ‘금단의 땅’은 결국 ‘우상의 정원’으로 돌아왔다. 용산어린이정원(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 이야기다. 지난 5월 4일 용산어린이정원은 120여 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김보경2023.08.23 -
유명 한의사의 ‘갑질 피해자 괴롭히기’… 대법원까지 간다
경찰-검찰에 이어 2심 판사들마저 제동을 걸었지만, 유명 한의사의 ‘갑질 피해자 괴롭히기’는 멈출 기미가 안 보인다. 문재인 전 대통령 한방자문의 출신⋯
박상규 -
민원 업무하다 우울증 생겼는데… “자해해도 소용없다”
“아시다시피, 저도 사람이잖아요. 근데 저한테는 (버티는 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어요.” 지난 5일 경기 이천시에 있는 한 카페에서 사회복무요원 이효재(가명, 23세)⋯
주보배2023.08.22 -
스물한살 최준이 남긴, 한 번도 신지 못한 운동화
검은 옷을 입고 문밖을 나섰다. 망인을 만나기 위해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예의였다.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주보배2023.08.21 -
최소 23명 더 있다… 용산어린이정원 ‘블랙리스트’
용산어린이정원 출입을 금지당한 시민이 최소 23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입금지 시민들의 수는, 이로써 확인된 인원만 30여 명에 이르게 됐다.⋯
김보경2023.08.18 -
불법은 아니지만… 이들의 사랑은 ‘구청’ 앞에서 멈춘다
접수하지 않을 혼인신고서를 간직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천정남(53)과 유승정(55) 부부는 손으로 정성껏 눌러 쓴 혼인신고서를 20년째 액자에 걸어뒀다. “구청 접수용은⋯
조아영2023.08.17 -
경찰은 왜 ‘윤석열 색칠놀이’ 제보자 뒤를 쫓아갔을까
용산어린이정원(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 정문. 그는 신분증을 제출하며, 이름 석 자를 말했다. “김은희입니다.” 이름을 말하자 직원들이 수군거렸다. 검은 양복을 입은 남성은⋯
김보경2023.08.11 -
“어린이정원인가 윤석열정원인가… 출입금지는 인권침해”
“특정 시민에게만 용산어린이정원 출입을 제한하는 건 명백한 인권침해다.” “용산어린이정원을 (대통령) 사유지로 생각하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발상이다.” ‘온전한생태평화공원조성을 위한 용산시민회의(이하⋯
김연정2023.08.10 -
신학기 첫날 ‘통곡 민원’… 갑자기 드러난 중원이의 비밀
교무실 문은 기분 나쁜 쇳소리를 내며 천천히 열렸다. 70세는 훌쩍 넘어 보이는 할머니가 구부정한 허리를 펴지도 못한 채 바닥을 보며⋯
지한구 -
‘윤석열 색칠놀이’ 제보자들, 용산정원 출입금지 당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 ‘색칠놀이’ 프로그램 논란이 ‘블랙리스트’ 논란으로 번질 전망이다. 지난달 용산어린이정원(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이 윤 대통령 부부 모습이 담긴 색칠놀이⋯
김보경20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