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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명예를 회복시켜주길…” 1호 탄핵검사는 당당했다
“존경하는 재판부에서 저와 검찰의 명예를 회복시켜주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헌정 사상 최초의 ‘탄핵 검사’ 안동완(53·부산지검 2차장검사) 검사는 헌법재판관 앞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연정2024.02.21 -
[해결] 두 얼굴의 ‘유기견 대부’, 불법 안락사 징역형 확정
두 얼굴의 ‘유기견 대부’ 이정호의 유죄가 확정됐다. 진실탐사그룹 셜록이 그의 불법 안락사 사실을 보도한 지 약 2년 3개월 만이다. 법원은⋯
김보경2024.02.20 -
간첩조작 막장극에 보복기소 복수극… 검사를 탄핵하라
아주 오래전, 검사 윤석열은 ‘주옥같은’ 말로 몇 차례 눈길을 끌었다. 뉴스를 장식한 그의 말에는 이런 것도 있다. “검사가 수사권 가지고⋯
박상규2024.02.19 -
‘몸짱’ 도전 함께한 공고생과 교사, 설특집 방송 탔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노력한 이야기를 담은 기사 <제자들과 한 100일의 약속… 공고 교사의 ‘목마른’ 변신>이 나간 이후⋯
지한구2024.02.15 -
태아산재 1000일의 기다림…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오랜만이에요.” 따뜻한 눈빛과 차분하고 다정한 목소리. 그의 눈빛과 목소리는 3년이 지나도 변함없었다. 지난 천 일 동안 한 가지 바람을 간직해온⋯
김보경2024.02.14 -
피 말리는 3년 6개월… ‘역주행’ 재판에 사학재단만 웃는다
“작년 8월에 택배 물류센터 아르바이트를 처음 갔어요. 일할 데가 없어서 더 우울한 거예요. 제가 몸으로 하는 일을 해보지 않았잖아요. 이제⋯
조아영2024.02.13 -
“죽일 거야” 200회 학대에도 ‘살해죄’ 인정 안 된 이유
오늘(7일)은 열두 살에 세상을 떠난 이시우 군의 첫 기일이다. 시우는 계모와 친부의 학대로 목숨을 잃었다. 아이 다리엔 연필, 컴퍼스, 가위⋯
김보경2024.02.07 -
경찰이 풀어주고 검찰이 봐준 ‘그놈’, 결국 법정에 선다
[지난 이야기] 모든 사연은 성폭력 파일을 텔레그램으로 받은 그날부터 출발한다. 장예진(가명) 씨는 ‘서울대 딥페이크 성폭력 사건’의 무기력한 피해자로만 남고 싶지⋯
박상규2024.02.03 -
“살해의도 없다” 재탕 판결… 200번의 학대로는 부족한가
반전은 없었다. 열두 살 아이를 학대해 죽게 만든 계모와 친부의 형량이 그대로 유지됐다. 항소심 재판부도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판단했다. 아이의⋯
김연정2024.02.02 -
피해자가 잡은 ‘서울대 딥페이크’ 용의자, 경찰이 풀어줬다
[지난 이야기] 경찰서 세 곳은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어 수사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성폭력 피해자 장예진(가명) 씨는 본인이 직접 범인을⋯
박상규 -
‘향년 12세’ 시우의 첫번째 기일… 엄마는 법원 앞에 있다
김정빈(가명, 35세) 씨는 서둘러 걸음을 옮겼다. 하얀색 롱패딩에 검정 모자를 푹 눌러썼다. 얼굴의 절반 이상을 가리는 마스크도 잊지 않았다. 그가⋯
김보경2024.02.01 -
서울대 로스쿨도 딥페이크 표적… ‘용의자 2호’의 등장
[지난 이야기] ‘딥페이크 성폭력’ 피해자가 된 장예진(가명) 씨. 경찰에 고소했지만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수사는 금방 중지됐다. 홀로 범인⋯
박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