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2번의 단식… ‘흰옷’ 입은 학생들이 국보법을 이겼다
“최보경 산청지회장 집과 학교에 압수수색.” 경남교육청이 주관한 금강산 통일교육 담당자 연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동료 교사는 자신에게 온 문자⋯
김연정2023.04.28 -
“여기서 아버지가 죽었어요” 70년 만에 바친 꽃다발
뒷짐을 진 노인들이 산길을 오른다. 느린 걸음. 고요한 침묵. 내내 땅을 보며 걷다가 이따금 고개를 들면, 아련한 눈빛들이 서로 마주친다.⋯
최규화 -
나는 설악산 ‘산양’… 대한민국 법원은 내가 안 보입니까
원고 ‘산양 1’이 재판정에 섰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케이블카 사업 허가를 무효로 해주십시오. 케이블카 사업은 제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공사⋯
주보배2023.04.27 -
학교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말, 처음엔 저도 못 믿었어요
‘도가니 사건’은 피해자들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은 큰 불행이지만, 대한민국 구성원들의 성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 글은⋯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2023.04.26 -
피해자가 목숨 걸고 싸운 5년… 교육부는 변명만 찾았다
“거짓말한다고 누명 쓰는 게 너무 싫었어요. 저와 주변 사람들이 전부 피해를 보니까 최소한 거짓이 아닌 것만 밝히자고 생각했어요. 안 되면⋯
조아영 -
검찰도 막아선 ‘갑질 교수’의 N차 가해… “다 거짓말이다”
단란주점 술값, 일식당 식사비를 여행사 직원에게 떠넘긴 대학교수. 이 사실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다고 피해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한의사. 경찰이⋯
박상규2023.04.25 -
제삿날이 똑같은 마을… “아버지를 잃고 평생 억울했다”
1950년 7월 28일. 한여름 땡볕 밑에서도 농사꾼의 손은 바빴다. 전쟁통에 인간세상은 뒤숭숭했지만 땅은 제 할 일을 잊는 법이 없다. 경북⋯
최규화2023.04.24 -
‘빨갱이 교사’ 한 명을 만들기 위해, 모두 공범이 됐다
햇병아리 교사 강성호는 여느 때처럼 동료 교사의 차를 타고 출근하고 있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운전하던 동료는 문득 ‘이상한 소문’에 대한⋯
김연정2023.04.21 -
약속 어긴 건 미군인데, ‘천만원’ 청구서는 용산 주민에게?
경찰의 말투는 친절했지만 분위기는 위협적이었다. “무슨 사진 찍었는지 좀 볼 수 있을까요?” 사진기를 쥔 손이 얼어붙었다. 순식간에 경찰 네 명에게⋯
주보배2023.04.20 -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도가니 사건’을 고발할 겁니다
‘도가니 사건’은 피해자들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은 큰 불행이지만, 대한민국 구성원들의 성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 글은⋯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
“언론 길들이기 그만” 민변, 법조기자단 개선 성명
“법원과 검찰이 법조기자단에 정보와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신 이를 도구로 언론을 길들이는 행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이 폐쇄적인 법조기자단 출입처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김보경2023.04.14 -
그런 못된 선생들이 학교에 있으면 되겠어요?
‘도가니 사건’은 피해자들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은 큰 불행이지만, 대한민국 구성원들의 성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 글은⋯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