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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길들이기 그만” 민변, 법조기자단 개선 성명
“법원과 검찰이 법조기자단에 정보와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신 이를 도구로 언론을 길들이는 행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이 폐쇄적인 법조기자단 출입처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김보경2023.04.14 -
그런 못된 선생들이 학교에 있으면 되겠어요?
‘도가니 사건’은 피해자들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은 큰 불행이지만, 대한민국 구성원들의 성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 글은⋯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
“왜 쿨하지 못했니?” 성희롱 피해자에게 경찰이 말했다
“정말 오랜 시간 고민을 했습니다. 친구가 미투 운동을 하는 것을 보고, 주변 학교에서 스쿨미투가 일어나는 것을 보고 함께 위드유를 외쳤지만⋯
조아영2023.04.12 -
‘불법사찰’ 가해자가 김종익에게 청구서를 보냈다
“…판결에 따라 다음과 같이 소송비용액 상환을 요청 드립니다. 총징수액 금 이천오백이십일만….” 우편함에 청구서가 도착했다. 보낸 곳은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 대표⋯
주보배2023.04.11 -
MB는 지고도 웃었고, 김종익은 이기고도 울었다
MB가 돌아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측근 24명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다. 사면 이후 첫 대외 행보. 이 전 대통령은⋯
주보배 -
“국가보안법 무죄!” 나는 지옥에서 살아 돌아왔다
그가 또 한 번 재판정에 들어섰다. 1년 전 법정구속 된 순간이 떠올랐다. 징역 4년. 방청석에 앉아 있던 가족들과 그 길로⋯
김연정2023.04.09 -
“한마디 묻지도 않고…” 명단 하나로 끊어진 목숨
“형님이 그때 결혼한 지 불과 1년 정도밖에 안 됐을 땐데…. 음력으로 8월 스무 날 넘어서, 들에 나락(벼)이 누럴 때 나락⋯
최규화2023.04.06 -
“집값 떨어진다” 비난에도… 스쿨미투는 입 다물지 않았다
2018년 9월 고등학교 1학년이던 박민지(가명) 씨는 자신의 모교 서울 광남중학교에 다니는 동생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동생이 광남중에서 ‘유명한’ A 교사에게⋯
조아영2023.04.05 -
‘표절 검사’ 세금 환수… 불명예 최초 사례 나올까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국외훈련 논문 표절 의심 검사들에 대한 조사를 한국저작권보호원으로 넘겼다. 권익위는 지난 30일, 진실탐사그룹 셜록이 공익침해행위로 신고한 표절 의심⋯
김보경2023.04.04 -
‘인간 로드킬을 멈춰라!’ 당신과 함께 만든 작은 변화
지난해 9월 어느 날, 점심을 먹고 회사 근처 산책로에 늘어진 가을 햇살 사이를 느릿느릿 걷고 있었다. “취재하고 싶은 게 있나요?”⋯
주보배2023.04.03 -
“형님, 점심 먹으러 갔다 오소”… 생사 가른 세 번의 ‘불운’
화근은 ‘도장’이었다.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도장을 받던 사람들. 누구는 이웃사람이고 누구는 또 친척이었다. 모르는 사이도 아닌데 그깟 도장 한 번 못⋯
최규화2023.03.31 -
“미투한 사람 손들어” 2차가해 뚫고 달려온 스쿨미투 5년
이소영(21, 가명) 씨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카맣게 옷을 빼입고, 한 손에는 오토바이 헬멧을 들고 있었다. 검은색 몸체에 초록색 선이 눈에 띄는,⋯
조아영202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