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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한 사람 손들어” 2차가해 뚫고 달려온 스쿨미투 5년
이소영(21, 가명) 씨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카맣게 옷을 빼입고, 한 손에는 오토바이 헬멧을 들고 있었다. 검은색 몸체에 초록색 선이 눈에 띄는,⋯
조아영2023.03.30 -
셜록이 해냈다… 고양시장, “자유로 안전매뉴얼 마련” 약속
셜록이 알리고, 노동자가 나서고, 시장이 약속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자유로 청소노동자들을 위한 “시 자체 안전매뉴얼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진실탐사그룹 셜록이 프로젝트 ‘로드킬⋯
주보배2023.03.29 -
‘갑질’ 한의사의 적반하장 고소… 결국 증인이 등장했다
제주도 단란주점 술값 일부와 밥값 500여만 원을 치르지 않고 육지로 돌아간 유명 한의사에게 21일 전화를 걸었다. 그는 관련 사실을 인정하며⋯
박상규 -
할아버지 대신 끌려간 아버지는 그날 ‘총살’됐다
이세준의 집안은 남부러울 게 없었다. 종가의 종손인 할아버지는 경북 안동시 와룡면 면소재지에서 양조장을 운영했다. 학교 문턱도 못 넘어본 사람도 수두룩하던⋯
최규화2023.03.24 -
[신청] 4월 왓슨 북클럽, 이번에는 ‘영화’로 만납니다
이번엔 책이 아니라 ‘영화’로 만납니다. 셜록의 친구(유료독자) ‘왓슨’들을 위한 왓슨 북클럽. 4월에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애프터미투>(2021) 상영회를 진행합니다.⋯
조아영 -
무릎 꿇리고 단란주점 술값 강요… ‘갑질’ 교수와 한의사들
가해자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경찰의 전화는 사건 발생 21년 만에 걸려왔다. “서초경찰서입니다. 정지천 씨 아시죠? 그분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셨네요.” 양재훈(가명) 씨의⋯
박상규2023.03.22 -
감옥에서 온 편지… ‘간병살인’ 청년과 셜록의 약속
‘이런 것도 뉴스일까’ 고민했으나, ‘이것이야말로 뉴스’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무엇보다 진실탐사그룹 셜록을 응원하는 ‘왓슨’(유료독자) 여러분에게 알려야 한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박상규2023.03.21 -
“타투 고발하고 유관순 되겠다”… 황당한 갑질의 이유
택배를 기대하고 현관문 문고리를 돌렸다. 문 앞에는 중년의 여성과 경찰 두 명이 함께 서 있었다. 이 여성은 문 안쪽으로 거침없이⋯
김보경2023.03.20 -
5년 전 스쿨미투 터져나온 그 학교… ‘사건’은 또 일어났다
5년이 흘렀다. 서울 노원구 용화여고에서 ‘스쿨미투’(학교 내 성폭력 고발 운동)가 터져나온 2018년 3월. 그날 이후 무슨 일이 있었을까. 가해교사 1명은⋯
조아영2023.03.17 -
납치할 때는 ‘법도 없이’ 사과할 때는 ‘법대로만’
지난겨울 ‘북한 민간인 납치’ 피해자 김주삼을 만났다.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한 시간 반, 역에서 내려 차를 타고 십여 분을 더⋯
김연정2023.03.16 -
대통령도 약속했는데… 아직도 타투 하면 ‘조폭’입니까
“문신은 더는 조폭의 전유물이 아닌 예술로 평가받고 있다.” 타투이스트들의 주장이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가 지난해 4월 비의료인 타투(문신) 시술 행위의⋯
김보경2023.03.13 -
끝까지 추적해주마… 당신들이 꼭꼭 숨긴 ‘스쿨미투’
2018년 4월 6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용화여고. 한 학생이 교실 창문에 노란색 메모지 한 장을 붙였다. 그 옆에 다른 학생도⋯
조아영2023.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