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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 국가폭력 피해자 상대로 ‘버티기’ 소송 들어간 정부
“정부에서 (항소를) 안 해서 빨리 (소송을) 종결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나이가 많이 드셔서 조금이라도 빨리 (배상금) 받고 편하게 사시라고….⋯
김연정2023.03.07 -
의사 면허부터 따세요… ‘이상한 나라’의 타투 이야기
상상을 한번 해보자. 여기 ‘이상한 나라’가 있다. 복어 전문식당을 운영하는 요리사 A 씨. 그에게 어느 날 출석요구서가 날아왔다. 누군가 A⋯
김보경2023.03.03 -
왕복 170㎞ 땅에 직접 농사? 전 의왕시장 아들, 불구속 기소
김상돈 전 의왕시장의 장남이 농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8일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 거짓으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한 혐의를 받는⋯
김연정2023.03.02 -
셜록이 다 이겼다… ‘입막음 소송’ 백제병원, 대법원도 패소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를 상대로 한 의료법인 백제병원의 ‘입막음용’ 소송전이 3년 만에 좌절로 끝났다. 대법원(주심 노정희)은 지난 23일, 원고 의료법인 백제병원⋯
김보경2023.02.28 -
진실화해위, ‘북한 민간인 납치’ 국가배상 판결 “환영”
진실화해위원회가 ‘북한 민간인 납치 피해자’ 김주삼에게 위자료 10억 원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판결을 환영했다. 24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김광동 위원장, 이하 진실화해위원회)는 “사법부의 ‘공군⋯
김연정2023.02.24 -
[영상] 목숨 걸고 일하는 자유로 청소, 직접 보여드립니다
고속화도로인 자유로에는 정말 다양한 것들이 떨어집니다. 교통사고 처리 후 남은 차량 부속물, 비닐 뭉치, 종이 더미, 죽은 고라니, 나무 널빤지,⋯
주보배 -
‘42299’ 류호정 의원이 팔에 새긴 타투의 의미
‘42299.’ 직업코드상 ‘타투이스트’를 지칭하는 번호다. 현행법에 따르면 의료행위에 속하는 타투. 하지만 의사의 직업코드는 ‘24119’다. 숫자 시작부터 의료와는 전혀 거리가 가깝지⋯
김보경2023.02.22 -
[영상] 왓슨 북클럽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우울증과 불안장애 환자들을 만나던 정신과 의사의 말입니다.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죽음의 문턱을 넘고 싶어⋯
김연정 -
법원에선 불법, 세금 낼 땐 합법… ‘타투’는 죄가 없다
2층 작업실 창가에 내리쬐는 햇살은 그날따라 따뜻했다. 채광 좋은 자리에 앉아 태블릿 PC를 꺼냈다. 도화지 같은 하얀 화면을 불러와 밑그림을⋯
김보경2023.02.21 -
내 몸은 ‘불법’이 아니다… 30년 전 판결에 갇힌 한국
아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몸에 새겼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평소 자주 하던 말을 몸에 간직하고 싶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종종 이런 말을 했다.⋯
김보경2023.02.20 -
[영상] 나는 대한민국이 납치한 ‘북한 중학생 소년’이다
김주삼(86, 남)은 대한민국에서 70년 가까이 살고 있다. 그의 말투에는 황해도 사투리 억양이 남아 있다. 북한에서 온 사람을 지칭하는 말은 여러⋯
조아영2023.02.17 -
“죽고 싶지 않다” 시청 앞에 모인 자유로의 ‘유령’들
진실탐사그룹 셜록이 지난 1월부터 보도한 ‘로드킬 : 남겨진 안전모’의 주인공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직접 나섰다. 16일 경기 고양시 주교동⋯
주보배2023.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