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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자유로를 걷던 남자, 철조망 위에서 스러졌다
시속 9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자유로에서, 순간 졸음을 이기지 못한 대가는 처참했다. 운전자의 통제를 벗어난 흰색 칼로스는 도로를 벗어나⋯
주보배2023.01.12 -
“피해자는 우리거든요!” 염전주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염전노예 사건을 다루는 다음 기사의 주인공은 자신이란 걸 눈치 챘을까? 3개월 전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고 내 번호를 차단한 염전주인이 10일⋯
박상규2023.01.11 -
땅 앞에선 관대한 검찰? ‘농지법 위반’ 판사 가족 기소유예
농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현직 판사 가족에 대해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우만우 검사)는 지난해 11월 18일, 농지법 위반⋯
김보경2023.01.10 -
[영상] ‘세금도둑’ 검사들 실명 저격… 셜록은 끝까지 간다
‘표절 검사의 공짜 유학’ 기획이 마무리에 접어들었습니다. 타인의 논문을 무단으로 짜깁기한 사례부터 본인의 석사 학위 논문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사례까지.⋯
김보경 -
염전노예를 잡아라… 주민과 경찰의 ‘토끼몰이’ 합동작전
눈앞에서 벌어진 ‘삽자루 폭행 사건’은 운명의 예고편 또는 경고였다. ‘곧 나도 저렇게 얻어터진다… 이 섬에서 탈출해야 한다. 어떻게든.’ 순진한 생각이었다.⋯
박상규2023.01.09 -
“징수금 돌려주고 염전주 고발 검토”… 염전노예가 웃었다
작지만 사소하지 않은 정의가 실현됐다. 살인미수 혐의로 5년 복역하고 출소한 뒤, 자신이 살해하려 했던 염전노예를 다시 찾아가 착취한 염전주인. 그의⋯
박상규2023.01.06 -
거짓말에 속은 건보공단, 칼 찔린 염전노예에게 ‘독촉장’
이 기사는 쓰지 않으려 했다. 문제가 바로잡히면, 그러니까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살인미수 피해자에게 잘못 징수한 돈만 돌려주면 되는 일이라 여겼다. 내가⋯
박상규2023.01.04 -
공짜유학 간 검사, 엉터리 논문 써도… 훈련비 환수는 ‘0원’
“술이부작(述而不作)이라는 말과 같이,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다만 글을 쓰는 모든 이는 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공직을⋯
김보경2023.01.03 -
돌아온 ‘염전노예’ 오빠의 첫마디… “니, 대학은 졸업했나”
가슴이 쿵쾅거려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전날 걸려온 아버지의 전화 한 통 때문이다. “수현아… 오빠 돌아왔다. 네 오빠가 17년 만에⋯
박상규2022.12.30 -
조현병 환자 가족이 만든 영화, 이제 당신께 가닿기를
“우리 딸이랑 같이 봤으면 좋았을 텐데….” 영화가 끝나자 안경을 쓴 한 중년 여성이 머뭇거리며 다가왔다. 꼭 말아쥔 두 손을 가슴에⋯
주보배2022.12.28 -
‘재탕 논문’에 세금 3천만원 쓴 검사님, 지금은 ‘김앤장’ 근무
미국으로 국외훈련을 떠나 세금 수천만 원을 써놓고, 약 1년 만에 대형 로펌 변호사로 이직한 검사가 있다. 그가 이직한 곳은 바로⋯
김보경2022.12.27 -
“태아산재 인정 확대” 시민 목소리에… 노동부, 지침 마련 약속
고용노동부가 ‘태아산재법 시행령 입법예고안’ 의견서에 대해 답변을 보내왔다. ‘반도체 아이들’의 희망을 지키기 위해 시민 803명이 힘을 모은 데에 대한 응답이다.⋯
김보경202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