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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은 중범죄”라더니… 서병수 의원의 낯선 ‘침묵’
“표절 논문으로 박사학위 취득한 후보자는 당장 사퇴하라!” 2014년 5월 26일 서병수 당시 새누리당 후보 선거캠프는 제6회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직을 놓고 경쟁하던⋯
주보배2022.09.28 -
‘표절’ 보고서에 직장인 두 달 월급 퍼준 국회의원들
<개발제한구역 관리 방안에 대한 연구> / 표절률 71% / 500만 원 <양산시 상북면과 하북면 항일독립운동 스토리텔링 사업> / 표절률 63%⋯
김보경2022.09.26 -
직원 급여는 ‘체불’… 남편에겐 회삿돈으로 ‘2억 외제차’
“직원에겐 욕할 수 있다”며 욕설·폭행 등 갑질을 하던 사장님은 세금 앞에선 차분하고 신중했다. 사장님은 회사에서 이익이 발생했을 때 직원 급여⋯
박상규2022.09.23 -
왓슨 북클럽 ‘두 번째 금요일’ 10월 멤버를 모집합니다
왓슨 북클럽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매달 책 한 권을 함께 읽고, 둘째 주 금요일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생각과 지식, 경험과⋯
박상규2022.09.15 -
직원 돈으로 1600만원 롤렉스 사고… 사장님은 ‘해고’로 갚았다
롤렉스 시계가 담긴 케이스를 가방에서 꺼내 건넸을 때 대표님은 당황하지 않았다. 보는 눈이 없어서인지, 이런 고가의 선물 혹은 뇌물이 익숙한지⋯
박상규2022.09.14 -
셜록이라는 ‘개구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초등학생 큰아이가 지난주에 숙제를 하나 받아왔더군요. 직업에 관해 인터뷰하는 숙제였습니다. 귀여운 질문들에 웃으며 대답하다가, 마지막 질문에서 생각이 오래 머물렀습니다. “내가⋯
최규화2022.09.07 -
18년 만에 돌아온 그녀.. 동네에서 ‘따르릉‘에 춤춘다
그는 장주희(가명 88년생) 씨 뒤에서 세 걸음 정도 뒤에서 걸었다. 걷던 주희 씨가 멈추면 그도 섰고, 다시 가면 그도 출발했다.⋯
우지민2022.08.30 -
‘단톡방’ 의료인과 교수들이 또 뭔가를 합니다
모르는 번호가 스마트폰 화면에 뜨면 ‘일단 받지 않는다’는 게 오래된 나의 습관이다. 보견의료 계열 교수들이 “한 번 만나자”는 취지로 여러⋯
박상규2022.08.27 -
“부모 욕 않겠지만, 네 피는 최악” 해고 영업맨의 눈물
누구나 한 번쯤 비상을 꿈꾼다. 파일럿이 되어 비행기를 조종하거나, 한 분야에서 최고 경지에 이르는 꿈. 김대식(80년생, 가명)은 이 둘 모두를⋯
박상규2022.08.22 -
안인득 뒤에 숨은 경찰의 거짓말.. “정신질환 몰랐다”
안인득은 2019년 4월 17일 경남 진주에 있는 자기 집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아파트 주민 5명을 죽였다. 사건 직후 경찰 책임을⋯
주보배2022.08.17 -
그들은 무사히 할머니, 할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열세 살 발달장애인 동생이 시설로 보내지기 전까지, 언니는 언제 튈지 모르는 고무공 같은 동생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 어느 날 동생은⋯
우지민 -
참사 키운 경찰 “이런 일 싫으면 임대아파트 살지 말라“
참사 직후 경찰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모두 같은 말을 했다. “(안인득의) 정신 질환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없었습니다.” 사람 5명을 살해한⋯
주보배2022.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