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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과 함께 30만보… ‘소금꽃’ 순례길을 걸었다
평균 나이 예순을 웃도는 이들은 지난 10일간 약 160㎞를 걸었다. 모두 하늘색 조끼를 갖춰 입은 채 구미로 향했다. 마지막 날인⋯
김연정2024.12.06 -
‘계엄령 지지’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에 사퇴·사죄 압박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지지를 호소해 논란이 된 서울시의회 박중화 의원(국민의힘, 성동구제1선거구)에 대한 사죄와 사퇴 요구가 터져나왔다. 4일 오후 진보당⋯
조아영2024.12.05 -
“정치로 도배된 언론… 누가 저 이름들 불러줄까”
“저 위에 있으면 아프다는 말도 잘 못 하게 돼요. 밑에 있는 사람들이 걱정하니까.” 김진숙(64)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은 휘적휘적 걸음을 옮겼다.⋯
김연정 -
윤석열을 대통령이라 부르는 것도 어제로 끝이다
‘김건희를 지키기 위해 나라를 버리는구나.’ 지난밤(3일) 비상계엄을 선언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얼굴을 텔레비전으로 보며, 맨 처음 든 생각이다. 부인 김건희 씨에⋯
최규화2024.12.04 -
박중화 서울시의원, 의원 단톡방에 “계엄 적극 지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발동에 현직 서울시의회 의원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박중화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성동구제1선거구)은 3일 오후 11시 53분, 서울시의회 ‘서울에너지공사⋯
김보경 -
교황의 걱정에도 ‘골프’ 논란 끊이지 않는 대구교구
“한국 교회가 번영되었으나 또한 매우 세속화되고 물질주의적인 사회의 한가운데서 일한다. 사목자들은 성공과 권력이라는 세속적 기준을 따르는 생활양식과 사고방식을 취하려 하는⋯
조아영2024.12.03 -
법조기자단 소송 막 내렸다… “법원의 정치적 판결”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이하 서울고검) 1층. 검찰청 기자실이 바로 이곳에 있다. 기자실은 출입증을 찍어야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였다. 기자는 서울고검 안내데스크에⋯
김보경2024.11.29 -
‘논문표절 검사’ 추적하는 셜록의 소송, 반전 가능성?
또 다른 ‘표절 검사’를 찾는 정보공개 항소심 재판에서 반전의 기류가 흘렀다. 법원이 ‘검사들이 쓴 논문 중 일부를 협의를 통해 공개해달라’고⋯
김보경2024.11.25 -
“견디고 이겨내는 욕망과 야성을 버리지 마세요”
“욕망이 악으로 변질되는 순간에 불을 당기는 방아쇠는 무엇이라 보시나요?” “악이 주가 되는 소설에서도 낭만적이고 뭉클한 장면과 캐릭터를 잘 만들어내시는데요. 스릴러⋯
김혜민2024.11.22 -
‘아홉 살’ 아빠를 돌보는 딸… 이 청년에겐 보호자가 없다
서울 성북구 ‘최고 높은 곳’에 사는 부녀. 강하라(31) 씨의 하루는 아빠를 기다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강성종(60) 씨는 아홉 살 수준의 지적⋯
김연정 -
‘아빠는 아홉 살’… 돌봄청년 하라 씨와 함께한 1박 2일
낮은 빌딩들 사이 가파른 1차선 좁은 길을 버스가 올라갔다. 서울 성북구 ‘최고 높은 곳’에 강하라(31) 씨가 살고 있다. 아홉 살⋯
김연정2024.11.21 -
교수 15명 연루된 입시비리 사건, 입학생은 처벌 없다?
불법 과외생은 ‘부정입학자’가 됐다. 현직 음대 교수한테 불법 성악 과외를 받았고, 그 교수한테 대입 실기시험도 치뤘다. 숙명여자대학교 성악과 부정입학자들의 이야기다.⋯
김보경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