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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부활전은 없다”
‘잘해야 한다’는 강박이 결국 중간고사를 망쳐버렸다. 고등학교 첫 시험이었다. 중학교 시절 줄곧 반 1등을 맡아오던 17살 최동빈(가명) 군은 달라진 환경과 심한⋯
이명선2018.02.18 -
“학생부는 가짜입니다”
주관식 답안지 점수를 암암리에 올려 주기도 했다. A학교는 수학 주관식에 대한 명확한 배점표가 없어서 학생들 간 점수는 들쭉날쭉했다.
이명선 -
초원복집 면죄부가 북풍 조작 부추겼다
위헌 심판 제청 신청으로 뒤집기 시도 초원복집 사건의 주역 김기춘은 1992년 12월 29일 대통령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사건의⋯
김덕련 -
김기춘도 부인 못한 양주-인삼 ‘쥐약’
그해 12월 11일 이른 아침 초원복집(부산 남구 대연3동)에 부산의 주요 기관장이 모여들었다. 김영환 부산시장, 정경식 부산지검장, 박일룡 부산경찰청장, 이규삼 안기부 부산지부장,
김덕련 -
안기부장 김기춘? 정말 그럴 뻔했다
‘양심수는 없다’ 위험한 신념과 ‘개밥’ 김기춘 법무부 장관 시기를 대표하는 사건은 강기훈 유서 대필 조작 사건이지만, 김기춘식 ‘법의 지배’의 실체를⋯
김덕련 -
유서 대필 조작과 김기춘, 끝나지 않았다
‘5월 투쟁’으로 수세에 몰린 정권의 구원 투수 1991년 5월 26일 대통령 노태우는 김기춘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지 5개월⋯
김덕련 -
“괴물” 검찰에 드리운 김기춘의 그림자
“‘괴물을 잡기 위해 검사가 됐는데, 알고 보니 우리가 괴물이구나’ 싶었다.” 20년 가까이 검찰에 몸담은 검사 임은정은 2017년 9월 <한겨레>에 실린⋯
김덕련2018.02.17 -
김기춘은 정말 “5공 피해자”일까
“수재형 검사로 5공 피해자“ 1988년 12월 5일 자 <경향신문>은 신임 검찰총장 김기춘을 소개하는 기사의 제목을 이렇게 붙였다. 기사에는 “탁월한 능력과⋯
김덕련 -
박근혜·최태민, 김기춘 “소문만 들었다”?
박정희 특명 받아 보안사를 몰아치다 “국군 장병 2명 북괴에 피랍.” 1977년 10월 26일 주요 신문 1면에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됐다. 이날⋯
김덕련 -
간첩 조작으로 사형 선고, 김기춘은 상 받았다
TK생 색출 시도와 친한파·반한파의 역설 문세광 신문을 계기로 1974년 9월 중앙정보부 대공수사국장으로 임명된 김기춘은 유신 독재 수호에 적극 나섰다. TK생⋯
김덕련 -
‘유신 최대 조작극’ 김기춘은 뭘 했을까?
민청학련·인혁당 재건위 사건 시기 중앙정보부장 법률 보좌관 법무부 과장 승진(1973년 4월) 1년 후인 1974년 4월 김기춘은 중앙정보부장 법률 보좌관으로 자리를⋯
김덕련 -
역대 최악 유신 헌법안 작성 주동자는 김기춘?
역대 최악의 헌법, 유신 헌법 1972년 10월 17일 대통령 박정희가 느닷없이 유신 쿠데타를 일으켰다. 그렇게 해서 출현한 유신 체제는 박정희가 사실상⋯
김덕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