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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문 정권 1호 간첩” 떠들더니… 대법원 무죄 보도는 ‘0건’
이른바 ‘문재인 정부 1호 간첩 사건’의 주인공이 6년 만에 ‘간첩’ 누명을 벗었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지난 25일, 국가보안법 위반⋯
2024.01.30 -
8화. 결국 헌재는 제자리걸음… 국보법 폐지 “국회로 간다”
오후 2시 30분이 가까워지자, 우산을 쓴 사람들이 하나둘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앞으로 모여들었다. 서로 반갑게 웃으며 인사를 나눴지만, 무거운 긴장감이⋯
2023.09.27 -
7화. 윤석열식 국가보안법 ‘칼춤’… “견제받지 않는 권력의 광기”
“이명박·박근혜 정부하에서도 공안사건은 있었지만, 이렇게 몰상식적으로 압수수색을 하진 않았거든요. 정권의 유한성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막 나가지는 않았어요. 근데 지금 정부는⋯
2023.07.12 -
6화. “그 생각은 유죄야!”… 백년간 허물지 못한 ‘생각의 감옥’
정오가 가까워지는 시간, 사람들은 일찍이 더위를 피해 건물 안으로 숨어들었다. 한산한 거리를 걷다보니 이상하게 긴장이 풀렸다. 앞뒤로 맨 가방의 무게도⋯
2023.07.04 -
5화. 유튜브에 널린 북한영화, 눌러볼 ‘용기’ 있습니까?
나는 졸업생을 대표해 단상에 올랐다. 눈부신 조명 때문에 자연스레 눈살이 찌푸려졌다. 천천히 눈을 깜빡이니 무대 아래 가족 단위로 모여앉은 사람들이⋯
2023.06.14 -
4화. 언론이 만들어낸 마녀… ‘1788 : 12’라는 참혹한 대비
“남편과 함께 비행기에 올라탔다. 아직 탑승 시작 전이라 비행기 안에는 우리만 있었다. 승무원이 다가와 음료수를 권했다. 잠시 후 신문을 가져온다.⋯
2023.05.23 -
3화. 382번의 단식… ‘흰옷’ 입은 학생들이 국보법을 이겼다
“최보경 산청지회장 집과 학교에 압수수색.” 경남교육청이 주관한 금강산 통일교육 담당자 연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동료 교사는 자신에게 온 문자⋯
2023.04.28 -
2화. ‘빨갱이 교사’ 한 명을 만들기 위해, 모두 공범이 됐다
햇병아리 교사 강성호는 여느 때처럼 동료 교사의 차를 타고 출근하고 있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운전하던 동료는 문득 ‘이상한 소문’에 대한⋯
2023.04.21 -
1화. “국가보안법 무죄!” 나는 지옥에서 살아 돌아왔다
그가 또 한 번 재판정에 들어섰다. 1년 전 법정구속 된 순간이 떠올랐다. 징역 4년. 방청석에 앉아 있던 가족들과 그 길로⋯
2023.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