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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진실을 유포해도 죄가 되는 나라
김 씨는 해바라기센터와 용인성폭력상담소의 도움을 받아 변호사와 함께 경찰조사를 받았다. 같은 피해를 당한 여성의 진술을 토대로 ㅇ작가의 상습 성폭행 혐의를 밝혀내려고 지금도 노력 중이다.
2018.06.08 -
7화. 그들에게 성범죄 사건은 돈이다
청년의 고모부는 바로 변호사를 찾아갔다. 돈은 참 편리했다. 변호사는 의뢰인인 청년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변호사는 청년을 구렁텅이에서 꺼내 줄 구세주나 다름없었다.
2018.06.06 -
6화. 성추행 교수는 3개월 뒤 돌아온다
징계위가 밝힌 징계 지연 사유는 많은 학생들을 충격에 휩싸이도록 했다. 징계위는 근 1년간 ‘제대로 된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2018.06.02 -
5화. 회사는 ‘성희롱 가해자’ 편이다
베트남 출장은 순조로웠다 STX 법무감사팀으로 이직한 후 처음 맡은, 단독 해외 업무였기 때문에 A 과장은 출장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관례처럼⋯
2018.05.16 -
4화. 성폭력 피해자다운 모습을 강요받다
김 씨의 목표는 이때부터 이별에서 생존으로 바뀌었다. 자신의 목을 움켜쥔 A 씨의 손에 힘이 풀리는 순간, 그의 옥탑방에서 도망가기로 다짐했다. 다행히 틈이 생겼다. 김 씨는 재빨리 소지품을 챙겨 달아났다.
2018.05.03 -
3화. ‘단역배우 사건’ 가해자, 억대 손배소 제기
이들은 손해배상 소송과 더불어 강요죄 혐의로 장연록 씨와 문 위원장을 형사고소했습니다. 아직 경찰 수사는 진행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2018.04.26 -
2화. 딸을 진짜 죽인 건 경찰이었다
상황은 오히려 수사관이 바뀔수록 악화됐다. 네 번째 수사관은 아예 대놓고 ‘기계적으로’ 수사하겠다고 선언했다. ‘기계적으로’라는 표현을 난생 처음 들은 엄마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지만 C 형사의 수사 태도에서 그 뜻을 어느 정도 체감할 수 있었다.
2018.04.23 -
1화. 딸 죽인 성폭행범, 엄마를 고소하다
2009년 9월 3일, 언니가 죽고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그날 막내딸 선희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후에야 모든 것이 조각처럼 맞춰졌다.
2018.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