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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친부살해 혐의 무기수, 15년만에 재심 결정
보험금을 노리고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아 15년 8개월째 복역 중인 김신혜 씨가 다시 재판을 받는다.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지원장 최창훈)은 2015년⋯
2021.06.13 -
17화. 김신혜 재심 여부, 법원이 직접 설명한다
무기수 김신혜는 다시 재판 받을 수 있을까? 보험금을 노리고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5년 8개월째 복역중인 김신혜 씨의 운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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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존속살해 혐의 무기수 김신혜, 다시 법정에 선다
무기수 김신혜가 다시 법정에 선다. 약 15년만이다. 김신혜는 지난 2000년 3월, 보험금을 노리고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김신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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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무기수 김신혜의 얼굴을 공개합니다
당신이 보는 이 여성, 무기수 김신혜입니다. 많은 고민 끝에 얼굴을 공개합니다. 김신혜도 어려움을 감수하고 동의했습니다. 그만큼 절박합니다. 사진 속 김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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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검사 수사기록 버려라”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번 글은 이 기획을 함께 진행한 박준영 변호사가 직접 썼습니다) ‘이러다 사회에서 매장당하는 거 아니야?’ 박상규 기자와 저는 김신혜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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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살인 계획 노트’ 이건 빙산의 일각이다
다시 영화 <살인의 추억>의 한 장면이 생각난다. “제가 뭐 좀 보여드릴게 있는데요. FM라디오 방송국에서 받은 자료인데요. 제가 자주 듣는 <저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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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판사의 실수” 진실은 무엇일까
“보험을 한꺼번에 여러 건 가입? 뭔가 수상하다.” “보험금을 누가 수령했나요? 그 사람이 범인 아닐까요?” “젊은 여자가 왜 그리 많은 보험을..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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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아버지 성추행’ 시작은 고모부였다
답답했다. 가슴이 꽉 막히는 느낌이었다. 김신혜의 고모부 김정한(62세. 가명)씨와 이야기 나눌수록 그랬다. 김씨는 ‘김신혜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보험금을 노리고 수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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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총으로 죽이고 싶어” 고모의 치명적 거짓말
당황스러웠다. 김은정(가명. 59세)씨는 나와 박준영 변호사를 보자마자 인상을 썼다. “왜 자꾸 성가시게 하고…” 그녀는 김신혜의 고모다. 보험금을 노리고 수면제로 아버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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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여자들이 밤늦게 돌아다니고” 어느 판사의 호통
이런 가정을 해보자. 혼자만의 시간을 꿈꾼 당신, 차를 몰아 조용한 바다로 떠난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차를 세우고 잠시 눈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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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살인의 추억’보다 무서운 현장검증
“이향숙이 살해되던 그날 밤, 광호가 이향숙 뒤를 졸졸 따라다닌 걸 봤대요.” 영화 <살인의 추억>을 기억하시는지. 박두만(송강호 분) 형사는 애인의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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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수면제 30알로 사망? “근거 무시한 조작”
“이 사람… 정말 나쁜 사람이네!” 한 의대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C교수의 목소리가 커졌다. 그의 눈은 경찰이 작성한 수면제 치사량에 관한 수사보고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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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번복된 성추행 진술 “강제로 지장 찍었다”
‘한 사람의 생애에서 더러는, 저 혼자 힘으로는 결코 건널 수 없는 운명과도 같은 거대한 강물과 맞닥뜨리기도 하는 법이다.’ – 임철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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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죽어서 성폭행범 된 아버지
겨울 볕이 따뜻했다. 바람 없이 잔잔한 남쪽 바다는 볕을 받아 반짝였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전남 완도군 공설묘지는 고요했다. 여기에 기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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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아버지 죽였다고 빨리 자백 해!”
‘경찰이 나한테 왜 이럴까.. 도대체 왜 이럴까.’ 수없이 속으로 반문했다. ‘내가 장애인, 서민의 딸이어서 일까.’ 도무지 알 수 없다. 김신혜는⋯
2021.06.12 -
3화. 엇갈리는 경찰 수사기록, 진범은 누구일까?
‘보험금을 노리고 아버지를 수면제로 살해한 뒤 교통사고 사망으로 위장하려 사체를 도로변에 유기한 김신혜.’ 수사기관과 법원의 결론이다. 검찰은 김신혜에게 사형을 구형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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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확 뿌려버려!” 누드사진으로 협박한 경찰
시신이 유기된 현장을 떠날 때 박준영 변호사가 말했다. “이제 감이 좀 와요? 이거 완전히 조작이라니까!” 캄캄한 차 안, 나는 대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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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나는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다”
사방이 캄캄한 새벽이었다. 바다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차가웠다. 오가는 사람, 차는 없었다. 가로등이 밝히는 저 좁은 땅에 누군가 나타났다. 그는⋯
2018.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