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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실수하면 군악대 전체가 박살”… 짓밟힌 스무 살의 꿈
☞ 상편 <비처럼 음악처럼 사라진 형… 남은 건 색소폰과 ‘의혹’들>에서 이어집니다. “2018년에 (군사망사고규명위가) 출범했을 때는 몰랐죠. 그 뒤에 뉴스에 한번씩⋯
2023.09.06 -
5화. 비처럼 음악처럼 사라진 형… 남은 건 색소폰과 ‘의혹’들
빗소리 들리면 떠오르는 모습/ 달처럼 탐스런 하얀 얼굴/ 우연히 만났다 말없이 가버린/ 긴 머리 소녀야/ 눈먼 아이처럼/ 귀 먼 아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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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진실을 못 보고 죽는다 생각했는데…” 아버지의 독백
☞ 상편 <‘누가 아들을 죽였나’ 어머니의 쪽지에 숨어 있던 진실>에서 이어집니다. 2020년 8월 진정을 접수한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군사망사고규명위)는 그해 11월 본격적인⋯
2023.08.28 -
3화. ‘누가 아들을 죽였나’ 어머니의 쪽지에 숨어 있던 진실
‘바다’를 볼 때 이제 우리 눈에는 바다 외에 다른 것도 담길 것이다. ‘가만히 있어라’는 말 속엔 영원히 그늘이 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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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증인도 증언도 ‘가짜’… 42년 만에 밝힌 죽음의 진실
☞ 상편 <이등병의 흔적 없는 죽음… 부대는 유족까지 속였다>에서 이어집니다. 1980년 당시 부대의 지휘관들은 김진현의 가족들만 속인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2023.08.01 -
1화. 이등병의 흔적 없는 죽음… 부대는 유족까지 속였다
‘군’이라는 단어는 김진국(80세)의 자랑이었다. 마당에 차를 대고, 현관을 들어서기도 전부터 “우리 집안이 군대하고는 인연이 굉장히 깊습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내 형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