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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인권위마저… 아무도 ‘해고’ 신부에게 답하지 않았다
심기열(34, 야고보) 신부는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을 걷고 있다. 도와주는 이 하나 없는 외로운 길이다.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2024.11.08 -
3화. 아동성추행 신부도 안 잘렸는데… ‘괘씸죄’가 더 큰가
지금부터 몇 사람의 신부 이야기를 하려 한다. 이들에게는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 먼저 A 신부는 2014년 자신이 근무하던 성당에서 만 9세⋯
2024.11.05 -
2화. ‘신부 해고’ 교구 회의록 입수 “바로 면직부터 내리자”
“안될 놈은 싹부터 잘라야 합니다.” 심기열 신부(34)의 아버지 심장욱(64) 씨가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관계자에게 들은 말이다. 교구는 언제부터 심기열을 ‘안될 놈’으로⋯
2024.10.31 -
1화. ‘정신질환’ 몰아서 신부 해고… 이것도 신의 뜻입니까
그는 짐가방을 꺼내놨다. 무언가 하얀 속지로 정성스럽게 싸여 있었다. 거기서 꺼내든 곱게 개어진 옷 한 벌. 검은 사제복이었다. 목덜미 라벨에는⋯
202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