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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화. 성적조작 지시한 교장, 고작 벌금형
체육특기생의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영남공업고등학교 교사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방법원 제5형사단독(판사 예혁준)은 22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상석 전⋯
2021.06.23 -
42화. 어느 고교 ’15년 묵은 사물함’, 어떻게 보이십니까
집의 어떤 모습이 주인을 닮아가듯이, 사물과 사람이 한몸처럼 겹쳐 보일 때가 있다. 그날도 그랬다. 문짝 떨어진 오래된 사물함과, 상체가 끈으로⋯
2020.06.04 -
41화. ‘내 꿈은 월 150만원’.. 새 출발선에 선 영남공고
컨베이어 벨트 위에 설치된 화면에 숫자 ‘3000’ 뜨면, 일을 하기도 전에 숨이 막혔다. 작업 시작 사이렌이 울리면 컨베이어 벨트는 ‘PC 모니터 3000개 생산’에⋯
2020.02.10 -
40화. 배임수재, 술접대 강요 허선윤 “박상규가 협박했다”
교사 채용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허선윤 전 영남공업고등학교 이사장이 항소심 재판에서도 범죄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법정에서 “박상규 <셜록>⋯
2020.01.30 -
39화. 허선윤 아들도 ‘해임’ 결정.. 영남공고 피바람
영남공업고등학교에 ‘적폐청산’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영남공고 장상교 교장–임종수 행정실장에 이어 권기운 교감, 김종일 교감 직무대행 대해서도 파면–해임이라는 중징계 요구를⋯
2019.12.18 -
38화. 영남공고 이사 전원 임원 배제, 교장·행정실장 파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영남공업고등학교 이사 전원에 대해 임원 배제를 추진하고, 교장·행정실장 등 파면을 결정했다. 대구시교육청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남공고 감사 결과⋯
2019.12.12 -
37화. “죄질 불량” 허선윤… 징역 8월 법정 구속
허선윤 전 영남공업고등학교 이사장이 법정 구속됐다. 대구지방법원제1형사단독(법관 주경태)는 28일, 교사 채용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기소된 허선윤 전 영남공고 이사장에게⋯
2019.11.28 -
36화. 신혼여행 방해한 이사장.. “내가 언제 그랬냐?”
‘결혼은 네가 해도, 신혼여행은 내가 정한다.’ 타인의 신혼여행을 마음대로 결정하다니. 21세기 대한민국에서 허선윤은 그렇게 자기 멋대로 살았다. 그가 영남공고 교장-이사장으로⋯
2019.11.25 -
35화. 공권력이 우습나.. 이사장 아들이 도망갔다
이사장이 아들이 또 도망갔다. 결정적인 순간이면 도망가는 그의 수법은 하나도 새롭지 않으나, 위기의 시간에 또 특혜를 받아 몸을 숨기는 그의⋯
2019.11.18 -
34화. 영남공고 이사회 수준, 이 지경입니다
고깃집에 모인 중장년 남자들은 영남공업고등학교의 실상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국 사립학교의 수준을 보여준다. 성추행 가해자는 밥을 씹고, 성적 조작⋯
2019.11.13 -
33화. 비리 폭로 교사에게 “씨X놈, 도끼로 깨버린다”
영남공업고등학교 김종일 교감 직무대행이 학교 비리를 폭로한 교사들에게 “썅X의 새끼” “씨X놈” 등 욕설을 퍼부은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고성을 지르며 “도끼로⋯
2019.11.08 -
32화. “반성 없고, 죄질 불량”.. 허선윤 징역 10월 구형
교사 채용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기소된 허선윤 전 영남공업고등학교 이사장에게 검찰이 징역 10월, 추징금 3500만 원을 구형했다. 허 전⋯
2019.11.06 -
31화. 기습 입맞춤, 신체 접촉.. 싱글맘 피해자 더 있다
같은 사무실에서 성추행 가해자와 같이 근무할 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해진다. 아무 일 없는 척, 천연덕스럽게 구는 그의 모습에 치가 떨려⋯
2019.10.23 -
30화. 과자 때문에 이사장 아들 ‘분노’.. 교사는 트라우마
마트에서 콘푸라이트를 보면 1년 전 그날이 떠오른다. 그가 먹고 싶다는 그 과자를 사오지 못해, 고성과 폭언을 들어야 했던 그날. 다⋯
2019.10.21 -
29화. 신경민과 강은희 설전 “범죄자 허선윤을 왜..”
“대구교육청은 봐주기 감사를 한 게 아닌지 (박찬대 의원)” “중세 왕국을 방불케 하는 영남공고(신경민 의원)” “교육 공동체가 아닌 씨족 공동체(여영국 의원)”⋯
2019.10.16 -
28화. 성추행 피해 교사 탓한 교장 “안 쳐다보면 되지..”
영남공업고등학교가 성추행 피해 교사가 요구한 ‘가해자와의 분리’를 거부했다. 장상교 영남공고 교장은 피해자에게 “가해자–피해자 분리 조치는 과하다” “(피해자가) 회의 중에 (가해자를)⋯
2019.10.15 -
27화. 허선윤 영남공고 이사장, 드디어 ‘아웃’
허선윤은 이제 ‘전 영남공고 이사장’이 됐다.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여러 비리 의혹과 갑질로 학교 교육을 방해한 허선윤 영남공고 이사장에 대해 ‘임원취임⋯
2019.10.14 -
26화. 기간제 여교사 성추행하고도 “바다 보러 갈래요?”
이사장에게 겪은 일은 늘 한숨과 눈물을 부른다. 그는 충성을 원했고, 지시를 잘 따르길 바랐다. “강 교사, 올해도 내가 기간제 (교사)로⋯
2019.10.10 -
25화. 급식셔틀, 물 심부름, 조기출근.. 장애인 학대한 교장
이사장과 교장에게 점심 급식을 배달한 3년의 기억은 여전히 고통스럽다. 지금도 분노를 삭일 수 없는 건, 작년 교육청 감사 때 교장이⋯
2019.10.07 -
24화. 성적조작 책임자가 교감대행, 수수방관 대구교육청
허선윤 이사장 체제의 영남공업고등학교가 성적조작, 시험 대리 출제, 나이스 아이디-비밀번호를 불법 유출 혐의가 있는 교사에게 교감 직무대행을 맡겨 논란이 일고⋯
2019.10.02 -
23화. “피눈물 나게 하겠다”.. 보복 다짐한 허선윤 이사장
비리와 갑질로 해임 위기에 처한 허선윤 영남공업고등학교 이사장이 “피눈물”을 거론하며 학교 정상화에 나선 교사를 향해 보복을 다짐했다. 그는 이미 최OO⋯
2019.10.01 -
22화. 거짓 진술서 강요, 제보자 색출.. 막나가는 허선윤 측근
영남공업고등학교에서 일하는 한 교사가 학생에게 허위 진술서 작성을 강요하는 등 언론 제보자 색출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셜록><프레시안>은 지난 9월⋯
2019.09.27 -
21화. 조작으로 수억 ‘꿀꺽’.. 대구교육청은 봐주기
허선윤 이사장 체제의 영남공업고등학교가 수년간 취업률을 조작해 세금 수억 원을 편취한 사실이 드러났다. 대구시교육청은 관련 사실을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방치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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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허선윤 추천 교감 후보.. 교사 사찰에 대리채점까지
허선윤 이사장 체제의 영남공업고등학교에는 학생 성적 관련 ‘3대 비위 사건’이 있다. 학생 500여명 성적 삭제, 카누 체육특기생 성적 조작, 학생에게⋯
2019.09.24 -
19화. 성적조작 압수수색.. 학생 탓하는 영남공고
허선윤 이사장 체제의 영남공업고등학교에서 체육특기생 성적조작은 일도 아니었다. 학교는 이미 학생 500여명의 성적을 조작한 경험이 있다. 영남공고는 체육특기생 성적조작 문제로⋯
2019.09.20 -
18화. 여교사 술접대 강요 교장이 교사를 고소했다
‘갑질 비리의 왕’으로 불리는 허선윤 영남공고 이사장과 이상석 전 교장이 이번엔 학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교사를 경찰에 고소해 빈축을 사고⋯
2019.09.19 -
17화. 오직 한 남자 위해.. 학생 500명 성적 조작
학생 500명의 성적을 일방적으로 삭제한 조작 사건. 명백한 범죄인 그 사건은 학교 차원에서 은밀하게, 조직적으로 진행됐다. 교장, 교감, 부장교사 등이⋯
2019.09.12 -
16화. “학교에서 줄서서 상납”.. 허선윤 연 수천 챙긴 듯
허선윤 영남공업고등학교 이사장이 교육자로서 학교에서 가장 꼼꼼하게 챙긴 건 뭘까. 학생 인권과 교육? 교사들의 노동 환경? “허 이사장은 돈을 가장⋯
2019.09.09 -
15화. ‘풀스윙 몽둥이질’ 그래도 정교사.. 교장 딸이니까?
몽둥이질 소리는 교실밖에서도 선명하게 들렸다. 허벅지를 맞은 학생은 여전히 고통스러운지 자리에 앉아 몸을 문질렀다. 교사는 여전히 몽둥이를 들었고, 그 앞에⋯
2019.09.01 -
14화. ‘술접대 교장 3인방’의 쓸쓸한 마지막
수업 중인 여성 교사를 불러내 술접대를 강요한 전 현직 교장 세 명이 쓸쓸한 마지막을 보내고 있다. 둘은 퇴임 행사 없이⋯
2019.08.30 -
13화. 대구교육청, 허선윤 이사장 ‘임원 배제’ 추진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비리, 갑질로 학교 교육을 방해한 허선윤 영남공업고등학교 이사장에 대해 ‘임원취임 승인 취소’ 절차를 밟기로 했다. 사립학교 이사, 이사장⋯
2019.08.29 -
12화. 학교에 진출한 태극기부대 “문재인 치매인가”
비리와 갑질로 물의를 일으킨 허선윤 이사장 체제의 영남공업고등학교가 교직원 연수에 태극기부대 출신 인사를 강사로 불러 부적절한 강연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강연에서는 “문재인 치매”를⋯
2019.08.26 -
11화. 신혼 때도 노래방 호출.. “수천 만원 뜯겼다”
신혼여행은 못 가도, 노래방은 가야만 했다. 신혼집에서 아내와 함께 있어도 그들은 어떻게든 불러냈다. 노래방으로 가면 상석에 그 여자가 앉아 있었다.⋯
2019.08.22 -
10화. ‘술접대 강요’ 사라진 세 남자, 여성 교사만 눈물
진실탐사그룹 <셜록>과 <프레시안>이 허선윤 영남공업고등학교 이사장의 비리와 갑질 문제를 연속으로 보도하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이 다시 감사를 시작했다. 그러자 허선윤 이사장 등 비리,⋯
2019.08.20 -
9화. 학교에서 홈쇼핑 판매 조작.. “프라이팬 10개 사라”
허선윤 영남공업고등학교 이사장의 여러 비리와 갑질은 상상 이상이지만, ‘프라이팬 강매 사건’은 결국 경찰을 학교로 불러들이고 말았다. 허선윤은 교사들을 동원해 TV⋯
2019.08.19 -
8화. 허선윤의 ‘황제 취미생활’.. 교사 동원하고 세금 펑펑
허선윤 영남공고 이사장이 국민 세금 수천 만 원과 공적 인프라를 이용해 수년간 ‘황제 취미활동’을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도자기 수집’⋯
2019.08.16 -
7화. 강은희 선거의 시작과 끝, 허선윤이 함께 했다
회식 참석 요구는 그날따라 집요했다. 출석체크를 지시하더니 교사들이 다른 길로 새지 않을까 감시했다. 교사 약 100명을 한 식당에 불러 모은⋯
2019.08.13 -
6화. 여교사 술접대 강요.. 대구교육청 알고도 은폐
수업하는 여성 교사를 불러내 장학관에게 술을 따르게 한 허선윤 영남공고 이사장–이상석 교장의 문제 행동을 대구시교육청이 작년에 인지하고도 감사를 하지 않는 등⋯
2019.08.12 -
5화. ‘장학관 술접대’ 식당에 교사 동원해 수억 펑펑
음식은 이미 정해졌고, 교사들은 주는 대로 먹어야 했다. 메뉴판은 본 적 없고, 식탁에는 물도 없는 이 식당. 누군가 용기(?)를 내⋯
2019.08.05 -
4화. 수업하는 여교사 불러내 “술 한잔 따라봐”
그 남자의 호출은 집요하고도 끈질겼다. 자기 뜻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화장실 청소까지 시키며 깨알같이 보복하는 허선윤 영남공고 이사장. 그는 늘 해도해도⋯
2019.08.02 -
3화. 교사 집단 임신포기 각서.. 강은희 정말 몰랐나
여성으로서 난임 치료 문제로 남성 교장에게 읍소해야만 했던 그날의 기억은 지금도 치가 떨린다. 왕따 괴롭힘도 모자라 임신까지 방해했던 이사장의 이⋯
2019.07.30 -
2화. ‘왕따 10년’ 영남공고 교사의 편지.. “달라지겠습니다”
진실탐사그룹 <셜록>이 집중기획 ‘영남공고, 조폭인가 학교인가’ 보도를 시작한 이후, 여러 교사와 학생 등 학교 관계자들이 동요하고 있습니다. 한 교사는 ‘우리는⋯
2019.07.29 -
1화. 교사 10년 왕따.. 누구의 지시인가
오늘도 어제처럼 혼자 밥을 먹는다. 곁에 앉거나 말을 걸어오는 사람은 없다. 동료 교사와 이야기하며 밥을 먹는 그 하찮은 자유를 잃은⋯
2019.07.27